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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찾는 여성들 모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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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57회 작성일 2005-06-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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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으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구직에 어려움이 많은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하이서울 2005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5개 여성발전센터와 15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크게 취업마당,창업마당,교육정보 및 여성기업 홍보마당,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취업마당에서는 태평양,대교,동아 홈스쿨등 우수 중견업체의 인력채용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또 디자인,기획,마케팅,화장품,바디케어,아웃소싱,보험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이력서를 받고 직접 면접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 준비를 해오지 못한 참여자들을 위해서는 이미지 코디,이력서 컨설팅 등 즉석에서 면접을 볼수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력서용 사진도 무료 촬영해 준다.

특히 취업마당에서는 약 5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여성 일자리갖기 지원프로젝트’ 부스가 운영된다. 이 부스는 서울시 산하 여성발전센터나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직업훈련기관을 수료한 여성들이 민간업체나,공공시설,시민단체 등에 취업할 수 있게 연결시켜주는 공간이다. 간병인 파견업체,베이비 시터 파견업체 등도 박람회에 참여해 단기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마당에서는 주부들이 도전 가능한 여성 친화적 업종들이 참가,실질적인 창업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호나 프랜차이즈,인터넷 창업 등 창업형식도 다양하며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직접 현장에서 1대 1 전문 창업컨설팅 및 창업자금지원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람회에서는 화상 채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즉석에서 기업 관계자와 면담할 수 있다. 또 취업과 관련한 1대 1 컨설팅과 직무능력검사도 무료로 진행된다.

면접에 요긴하게 쓰이는 프레젠테이션 강좌와 헤어,화장법 등 이미지 메이킹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오는 여성들을 위해 유아 놀이터를 마련,주부들이 마음 편하게 취업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인력의 채용을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3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예상 방문객 1만여 명 중 3000여명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취업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취업 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는 온라인 박람회(www.womanjob.net)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된다(02-719-6307∼8).


- 국민일보 2005. 6.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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